엘아이에스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16년 '오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3년 만에 수출 두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엘아이에스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무역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수출기업 임직원을 격려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아이에스는 레이저응용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플렉시블 OLED 투자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1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2014년 '천만불 수출의 탑', 2016년 '오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꾸준하게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다.

OLED 제조 공정의 후공정 장비인 커팅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엘아이에스는 앞으로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차전지, 반도체, 태양광 장비 등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 앞으로 무역산업에 더욱 크게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다.

임태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게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글로벌 IT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매년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수출의 탑은 1년간 일정 단위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출의 국내 부가가치비율도 고려해 선정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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