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사법연수원이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변화의 물결, 사법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이 컨퍼런스는 삼권분립과 사법권 독립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사법분야의 혁신 사례와 전망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축사에서 "과학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구조와 가치체계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는 시점에 전 세계 사법부가 직면한 문제에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지역을 불문하고 사회갈등과 분쟁이 복잡해지고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려는 외부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 독립의 구현 방법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대담에도 기대를 갖게 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