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은 2015년 리커창 중국 총리 수행 이후 4년 만으로,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내달 4일부터 1박2일 동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내달 하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한중 양국 간 외교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폭 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내달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내달 3일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로부터 활동보고를 받고 격려 오찬을 갖는다. 반기문 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