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인턴기자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가요광장'에서 도경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해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과 결혼 후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도경완은 "제가 결혼하고 많은 공격을 받아 속상했는데, 그중에 가장 억울한 게 돈 보고 결혼했다는 거였다"라며 "그런데 솔직히 그 시점에 돈은 제가 더 많았다. 물론 금방 역전당하긴 했지만. 어쨌든 제가 그 사람을 택한 데에 돈이 중요 요인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돈만 봤다면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었다"라며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자신이 있을 때 결혼을 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장윤정 노래 중 '가진 게 너무 없는 내 남자'라는 노래가 있는 데 날 만나기 전에 발매한 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결혼 전 연애 스토리에 대한 질문에 “오히려 저는 리드를 당한 입장이다. 제가 술을 자꾸 사달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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