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2019년 정읍시 지원민방위대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와 지진, 풍수해, 화재 등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일상에서 일어나는 심정지 사망사고와 골절, 화상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인명구조 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민 개방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여성민방위대원과 지원민방위대원, 지역민방위대원, 주부, 직장인 등 1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의 이론과 실습, 방독면 착용과 재난대피요령, 화재 초동진압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이날 민방위 보충교육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 민방위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15명의 시 대표선수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시는 민방위 사태 시 인명구조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계층별 다양한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진·홍수 등 자연재난과 화재·폭발·감염병 등 사회재난 대비요령 등 생활민방위 체험교육과 인명구조 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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