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개봉 엿새 관객 500만명 돌파(종합)

평일에도 30만명 이상 동원…올해 박스오피스 9위

영화 ‘겨울왕국2’가 평일에도 30만명 이상을 동원, 개봉 엿새 만에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스크린 2226개(1만2294회 상영)에서 31만9135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15.0%)로 매출 25억9147만3760원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511만711명이다. ‘봉오동 전투(478만5493명)’를 제치고 올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8위 ‘조커(524만5277명)’와의 격차는 13만4566명이다. 상영점유율은 개봉 뒤 가장 낮은 61.7%를 보였다. 그러나 ‘문화의 날’인 오늘(27일)과 오는 주말(11월29일~12월1일)에 다시 70%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22~24일) ‘겨울왕국2’의 상영점유율은 70.4%였다.

‘블랙머니’는 스크린 854개(2956회 상영)에서 5만6908명을 동원했다. 전날의 5만9515명보다 4.4%(2607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14.2%)은 두 번째로 높았다. 누적 관객은 193만3834명이다. 2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스크린 647개(1444회 상영)에서 1만6372명을 모았다. 전날(1만7178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누적 관객은 211만8744명이다. 손익분기점인 230만명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부가 판권수익을 더하면 목표를 수월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82년생 김지영(1만1895명·누적 364만1867명)’과 ‘감쪽같은 그녀(1만465명·누적 2만9663명)’,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5478명·누적 239만3732명)’, ‘윤희에게(3316명·누적 7만171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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