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 개최

2020년까지 총 160억원 투자…5G·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술 공동개발 주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단계 한-EU 공동연구사업 성과 및 5G, 클라우드 등의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2019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7일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ICT 연구개발(R&D)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과기정통부와 EU 산하 정보통신총국이 공동 펀딩을 통해 기획부터 수행·평가까지 사업 전주기를 동등하게 관리하는 '공동 연구개발(R&D)'이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단계 연구로 창출된 성과를 중심으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연동기술을 통한 UHD급 올림픽경기 동영상을 재생하는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에서 160억원 규모로 2단계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EU가 ICT 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미래성장엔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지속적인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9년도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 세부일정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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