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한·아세안, FTA 네트워크 확대 적극 추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아세안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기술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아세안사무총장과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출범한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와 아세안 사무국과의 교류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유 본부장은 "아세안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이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주역"이라고 언급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가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의 대표로서 아세안에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한·아세안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5000만명, 국내총생산(GDP) 2조9000억 달러, 경제성장률 5%대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유 본부장은 "한국과 아세안은 30년 지기 친구로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국과 아세안이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아세안사무총장과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의가 지속해서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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