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개소식 열려…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한다.

구는 15일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구·동 간부들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선갑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황실을 24시간 가동,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시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강설 시 중점 제설구간 중 취약지역, 간선도로, 보도·이면도로 순으로 제설재를 조기 살포하고 급경사 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원격 액상살포기를 가동한다.

또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등에 염화칼슘보관함, 주민자율제설도구함을 설치·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올 겨울철 강설로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들과 협심,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려고 한다”며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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