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여 년 잠실운동장 스토리 ‘시민공모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잠실운동장에 담긴 개인의 역사를 기록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0여 년간 잠실운동장과 함께 한 시민의 이야기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연령·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잠실운동장에 관한 특별한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면 된다. 관련 사진을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작품이 주는 다른 시민과의 공감대, 주제와의 적합성, 완성도 등이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700만원으로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8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1984년 건립 이후 30년 이상 지난 잠실운동장은 오는 2025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보존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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