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만취 여성 감금 후 성추행한 40대 남성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에서 40대 남성이 만취해 도로변에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7시간 동안 감금하고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순천시 연향동의 한 상가 앞에 만취된 채 앉아있던 여성 A(20)씨를 남성 B(41) 씨가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웠다.

A씨를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운 B씨는 약 7시간 동안 감금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2분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순천에서 여수시 돌산대교 밑까지 이동 한 뒤 조수석에 앉아 있던 A씨의 속옷을 벗기는 등 강제 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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