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무대 취소한 아이즈원, 넷플릭스 '범바너2' 예정대로 출연

아이즈원 컴백쇼 예고 화면/사진=Mnet M2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이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이하 범바너2)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8일 스포츠조선은 넷플릭스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즈원의 촬영 분량은 '범바너2'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회차의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의 출연자가 아닌, 단발성 출연이기 때문에 분량은 적다"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측은 플랫폼 특성상 이미 촬영분과 편집본을 본사에 전달했고, 이 때문에 영상이 게재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범바너2' 측은 방송 공개 전 게스트들을 공개한 바 있다. 게스트로는 B1A4 출신 진영과 임원희, 김민재, 박진주, 육성재, 진세연, 신아영, 하니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스트로 '조작 논란'에 휩싸인 Mnet '프로듀스48' 출신 그룹 아이즈원도 포함돼 이들의 촬영분을 제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아이즈원·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순위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안준영PD가 40차례의 접대를 인정함으로써 '프로듀스X'와 '프로듀스48' 두 시즌에 걸친 조작을 시인한 상황"이라며 "조작으로 인한 수혜자와 피해자가 명백한 상황에서 보란 듯이 멀쩡하게 활동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 해당 그룹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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