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다문화 가정 폭력 예방 및 인구 늘리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난 6일 완도읍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는 지난 6일 완도읍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완도경찰서 등 총 5개 단체 회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주요 사회적 이슈인 5대 폭력(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 폭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켓과 현수막 등을 통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완도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동시 진행했다.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정혜덕 회장은 “여성,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만, 완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한걸음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바르게 자라야 희망찬 미래완도를 만들 수 있다”며 “5대 폭력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문제 및 다문화 가족 문제 등에도 귀를 기울이며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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