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시대에도 프리미엄이 인기…창고43, 공격적 마케팅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브랜드가 다수 등장한 반면 프리미엄 전략으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추구하는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hc가 운영하는 창고43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6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여의도본점, 샛강점에 이어 청담점까지 연이어 4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창고43은 최고 품질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체 모임 및 회식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동시에 다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넓은 홀 이외에도 비즈니스 미팅 및 가족 모임에 적합한 다인실 룸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창고43만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고객들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면밀히 고려하여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여의도본점 및 샛강점은 교통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인근 직장인 및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 고객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압구정점 및 청담점은 고급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지역에 입점하면서 창고43이 고급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담점의 경우 명품 매장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청담동 명품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구매력이 큰 고객들을 포용하기에 적합하다.

송연우 창고43 본부장은 “bhc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발판 삼아 주요 비즈니스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한우의 참된 맛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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