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서 재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창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내년 1월 재연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수키컴퍼니는 23일 '여명의 눈동자'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내년 1월23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MBC에서 방영돼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낸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올해 3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됐다. 2020년 재연되는 '여명의 눈동자'는 초연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 원작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녹여낸 무대와 세트 등을 통해 한층 더 견고해진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초연 무대의 창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변숙희 프로듀서를 수장으로 최근 '드라큘라', '메피스토', '아이언 마스크' 등을 연출한 노우성이 연출을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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