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 단지 활성화 축제 열려

거여1단지아파트, 송파파인타운11단지 등 특색 살린 축제...아파트 단지별 담장을 허물고 이웃과 화합 한마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화합 한마당을 이어간다.

구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이웃 간 소통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활성화 축제를 기획했다.

19일 오후 12시부터 거여1단지아파트에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열린다. 계단걷기대회,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같은 날 장지동의 송파파인타운 11단지 아파트에서도 낮 12시부터 ‘송파대로 6길 차 없는 거리 축제’가 열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했다. 각종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송파대로6길(송파파인타운11단지~13단지) 일대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지난 12일에는 마천동 송파파크데일1단지에서도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무료 먹거리장터, 피구대회, 윷놀이 대회가 열려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파크데일2단지에서는 ‘도란도란 마을축제’가 열렸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봉사단의 난타공연, 합창 등 주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권오남 송파구 주택과장은 “단지 내 주민화합을 넘어 아파트 간 담장을 허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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