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산서 취업박람회 개최

200여개 기업 참여…AI 현장 매칭·자소서 컨설팅도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다섯번째)와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여섯번째)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부산=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KB국민은행은 부산시와 함께 17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국민은행과 부산시가 추천한 우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가 적성에 따라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관(KB 우수기업관, 부산시 우수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대기업협력사관, 특성화고 행복 잡 드림관)도 운영됐다.

국민은행은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등을 포함한 ‘AI 취업준비관’, 면접복장을 대여해주는 ‘찾아가는 정장데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전역 예정 장병의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국방전직교육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을 한 기업과 참가자에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면 1명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준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겐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열려 16회째를 맞은 ‘KB굿잡 잡 페스티벌은 그동안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누적 방문자 수 28만9000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허인 국민은행장은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