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국 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6824명 선발

경기 1092명 등 교과교사 4448명 … 특수·사서·전문상담 등도 늘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내년도 전국 공립 중등교사 및 특수(중등)교사 등의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6824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중등교원 선발인원으로 총 6824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선발인원 6625명보다 199명 늘어난 규모다.

중등 교과 교사 4448명, 특수(중등)교사 663명,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가 각각 508명, 313명, 213명, 679명 등이다.

교과 교사 선발인원은 2019학년도 공고 당시(4457명)보다는 9명 줄었지만 올해 6월 사전예고한 인원(3393명)보다는 105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교과 교사의 경우 경기도에서 1092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1201명)보다는 109명 줄었다. 서울 역시 올해보다 17명 늘어난 662명을, 인천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165명을 신규 선발한다.

이어 충남의 선발인원이 350명, 경북 275명, 전남 265명, 경남 253명, 전북 238명, 강원 235명, 부산 220명, 충북 165명, 제주 114명, 대전 112명, 울산 110명, 세종 80명, 대구 64명, 광주 48명 순이다.

비교과 교사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208명 늘었다. 특수교사는 전국적으로 전년(486명) 대비 177명 늘어난 663명을 뽑는다.

사서교사와 전문상담교사도 전년대비 각각 50명, 140명 늘었다.

반면 보건교사 선발인원은 508명으로 전년도 공고보다 24명, 영양교사 선발은 313명으로 99명 줄었다.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1·2차)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사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2월 초 발표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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