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치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이 B2B기업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조회수 1억을 돌파했다.
9일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50일만에 1억 조회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B2C 기업광고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적게 받는다는 점을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편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한 1억 조회수 중 국내 비율은 약 15%, 해외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해외에서만 1억 조회수도 이달 중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PR캠페인이 회사 경영전략을 쉽고 의미있게 전달해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법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 '그린밸런스(Green Balance)' 전략을 발표하며 친환경 신사업 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소개된 '태양광 발전 주유소' ,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이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주요 친환경 사업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