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성비 높인 간편식 매출 16% 뛰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U는 간편식 용량을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집중한 결과 올해 3분기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2분기와 비교하면 7.1% 증가했다.

제품군 구성을 늘린 샌드위치 매출 신장률은 31.3%로 전년 대비 가장 높았고 주먹밥이 15.1%, 김밥이 18.4%, 햄버거가 20.8% 매출이 늘었다.

CU는 가성비 극대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 들어 관련 제품들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로 만든 '닭다리를 통째로 담은 투머치하닭 도시락'은 이달 10일부터 15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유사 제품 대비 1.5배나 큰 닭다리로 편의점 도시락 최대 크기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며 가격 대비 맛, 메뉴, 용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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