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달 아시아 4개국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베트남·터키·태국·말레이시아…중소기업 80개사 참여

수출상담회 모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5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아시아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신남방 거점시장 베트남, 유럽과 중동에 걸친 허브시장 터키, 동남아 한류 진원지 태국,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엄선된 우수 바이어 20개사를 초청해 지역내 기업 80여개사와 수출상담회를 벌일 예정이다.

시는 아시아 4개국 현지 우수 바이어 중 최근 3년간 인천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력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성과가 높은 구매자를 우선 초청, 진성 바이어와 기업 간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상담회에는 식품 및 뷰티, 생활용품, 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과 기업이 참가한다. 시는 인천기업 1개사당 바이어 8개사 내외로 매칭해 철저한 상담스케줄 관리를 통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인천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마케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평균 7%대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은 중소기업에 수출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수출상담회가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 (//bizok.incheon.go.kr)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행사일 기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032-260-0636)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83)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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