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차 표준원가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표준원가특별위원장),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들은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와 관련해 각 업계의 의견 및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연구는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중기중앙회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교섭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표준단가 모형 확산 및 활용 방안 등도 마련된다.
이의현 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당부하며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