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드라마 ‘체르노빌’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OTT 서비스업체 왓챠플레이는 2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서 체르노빌 5부 전편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1일 전했다. 오는 13일까지 왓챠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를 받아 관람객 628명을 추첨한다. 러닝타임은 5시간30분. 상영 중간에 휴식시간 30분이 주어진다.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제작한 체르노빌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다. 1986년 소련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다룬다. 다큐멘터리를 연상하게 할 만큼 철저한 고증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아 ‘왕좌의 게임’을 제치고 HBO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영화 정보사이트 IMDb에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제치고 TV드라마 최고 평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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