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은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xCloud OBT가 다음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영국, 한국에서 xCloud 공개 테스트에 대한 참가 신청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유저 대상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검은사막의 xCloud 버전이 공개 시연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도 빠른 시일내로 xCloud를 통해 서비스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6일, 검사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오는 11월말 전후에 글로벌 정식 출시될 전망"이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아직까지 유의미한 흥행을 기록한 모바일 MMORPG가 없는 만큼 선제적인 대규모 마케팅은 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추정치에 반영된 일매출 수준이 낮다는 점과 과거 L2R의 글로벌 출시 이후 초기 성과를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