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中 뤄양서 보존과학 특별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부여박물관은 내년 2월2일까지 중국 뤄양박물관에서 국외 특별전 ‘우호로 맺은 20년, 보존과학’을 한다고 25일 전했다. 부여 능산리 사지 출토품인 백제금동대향로 등의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동영상을 통해 대향로 제작 과정에서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인위적으로 확장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양국 소장품을 보존과학으로 연구한 성과와 최신 보존과학 연구 방법도 소개한다. 부여박물관 측은 “한국 박물관이 외국에서 여는 첫 보존과학 기획전”이라며 “두 박물관이 1999년부터 인적 교류를 하면서 축적한 자료가 맺은 열매”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