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중견기업 기술자립화 추진…'제1회 中企-공공연구기관 Tech Day'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제1회 소재·부품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테크 데이(Tech Day)'테크 데이)’를 개최했으며, 향후 분기별로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개 공공연구기관과 중견기업연합회,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 중견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인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1·2차 벤더이자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기업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군이다.

그간 중견기업은 주로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해 왔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화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단시일 내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자원과 경험을 보유한 출연연, 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과의 정기적인 협력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교훈 삼아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갖기 위해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테크 데이를 계기로 연구계와 기업계가 협력해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수 협력모델 사례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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