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드래곤스카이'하고 멸종 위기 조류 구하세요'

컴투스, 세계자연기금에 1000만원 후원 프로젝트 진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컴투스가 방치형 슈팅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스카이'를 즐기면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를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드래곤스카이'에 접속해 일정 임무를 수행하면 세계자연기금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래곤스카이에서 드래곤 육성을 위한 '알 부화'를 수행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용자들의 참여횟수가 단계별 목표치에 도달할 때마다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최종 목표까지 달성되면 컴투스가 세계자연기금에 1000만원을 기부한다. 이 금액은 멸종 위기 조류들의 생존을 위한 보호 및 구조활동과 서식지 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가 이처럼 게임과 사회 공헌 활동을 연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세계자연기금과 함께 북극곰 보전을 위한 '세이브 베어'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스카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자연 유산을 보호하는 뜻 깊은 기회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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