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내달 18일 개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달 18일~22일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다. 올해는 38개국 애니메이션 166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판타지한 사랑 이야기다.

국제경쟁-장편 부문에는 ‘카불의 제비’, ‘버스데이 원더랜드’, ‘제로 임퓨니티’, ‘프린세스 아야’, ‘환상의 마로나’, ‘트와일라잇’, ‘체크 히어로’, ‘인간 실격’ 등이 합류했다. 국제경쟁-단편 부문 작품 수는 114편이다. 단편 서른두 편, 학생 마흔한 편, TV 앤(&) 커미션드 열네 편, 한국단편 열다섯 편, 온라인 열두 편 등이다.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아카데미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영화제에는 VR(가상현실) 경쟁이 신설됐다. ‘항해의 시대’, ‘공각기동대: 버추얼 리얼리티 다이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등 열세 편이 상영된다. 가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작품들을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아리테 공주’와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