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첫 팝업 스토어 오픈…장소는 도산 핫플 '에잇디 카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밀레니얼 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에잇디 카페에서 브랜드 론칭 기념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고자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지난 2일 론칭했다.

구호플러스는 '매력적인 영 감성을 더하라(Plus Your Sensibility)'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구호의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젊은 감성을 매력적으로 더해 새롭고 감각적인 상품을 제안한다. 론칭 2주만에 목표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밀레니얼 여성 고객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팝업 스토어는 에잇디 카페 1층과 2층에 284m2(86평) 규모로 오픈하며 20일 오후 6시~9시, 21일 오전 10시~오후 9시 양일간 운영한다. 특히 20일 저녁에는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닝 파티도 연다. 에잇디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인 베어 보틀을 포함한 케이터링과 디제이 이환의 디제잉 쇼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구조적인 실루엣, 정제된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좋은 소재, 매력적인 컬러감, 고가성비로 무장한 올 가을 시즌 상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입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쾌한 느낌의 숏 재킷, 코쿤 핏 맥 트렌치 코트, 볼륨 실루엣의 이너, 테이퍼드 팬츠 등 시그니처 핏을 강조한 상품뿐만 아니라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는 디테일을 포인트로 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온·오프라인 구매를 모두 지원한다. 소비자는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 접속해 구매 가능하며 별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전용 포인트인 퍼플 코인, 에코백, 양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셀프 포토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사진을 무료로 촬영, 인화할 수 있다.

구호플러스는 현재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에 팝업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오픈,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 18일부터 2주간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구호플러스는 밀레니얼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들에게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핫플레이스 도산공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까지 병행하면서 브랜드의 매력적인 감성과 고가성비 상품, 서비스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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