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

2023년까지 공사 완료…2024년부터 기업 입주 예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경남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발표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6월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받아 지난해 12월 한신공영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올 6월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2023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기업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자료: 국토교통부)

산업시설용지 82만3000㎡와 연구개발(R&D)용지 12만4000㎡를 계획해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 제공과 나노융합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자족성 및 고용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 내륙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지자체 등이 공조해 스마트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향후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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