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성남에서 추석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신보는 11일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과 함께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조광주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 위원장과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상대원시장서 지역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영찬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김국남 성남시 상인연합회장, 박준순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도 함께 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상권, 상점가 등 영세 소상공인들이 다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은 "장기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등 유통환경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많이 어렵다"며 "경기도의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전통시장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도내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2%대 저금리이면서 1%대 보증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多-Dream(다드림)론'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