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국 14개공항 127만명 이용 전망…특별대책본부 편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1~15일 추석연휴를 맞아 본사 및 전국 14개 공항(인천국제공항 제외)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 공항이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여객 수는 국내선 96만2000명, 국제선 30만7000명으로 도합 126만9000명이다. 국내선 266편, 국제선 30편의 임시항공편을 포함해 7580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공항별로는 제주국제공항이 45만8000명으로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고, ▲김포국제공항 37만7000명 ▲김해국제공항 24만3000명 ▲기타공항 19만명 순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별대책본부 운영기간 가장 혼잡한 날은 오는 14일이 될 것으로 공사 측은 보고 있다. 14일엔 1537편의 항공기가 운항, 25만7200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는 이에 대비해 여객편의시설 및 항공기 이착륙 시설 점검을 마무리하는 한편,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임시 주차면을 확보한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항공기 탑승시 셀프체크인과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 등 자동화 기기를 이용하면 보다 빠륵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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