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이 기간 동안 11개 근무반을 편성해 청소나 급수ㆍ진료ㆍ교통ㆍ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즉각대응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매일 당직자 외에 시청 15명, 3개 구청에 16명 등 총 31명이 비상대기하면서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ㆍ사고 등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추석인 13일과 토요일인 14일에는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일반ㆍ음식물 쓰레기는 12,15일 수거하며, 대형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12일만 수거한다.

시는 또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 별로 매일 직원 1명이 근무하고, 관내 병ㆍ의원과 약국도 순번을 정해 시민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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