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3.23㎞의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 열려

2000여 명의 초청 인사와 시민들 참석

6일 오후 2시 목포 북항 탑승 초청 인사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케이블카 개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박광일 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국내에서 가장 길이가 긴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가졌다.

6일 오후 2시 목포 북항 탑승장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 윤소하, 이춘석, 송갑석 국회의원과 김원희 서울시정무부시장, 정인채 목포케이블카 회장 그리고 초청 인사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케이블카 개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서남해안 중심 도시 목포의 1000만 관광 시대를 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3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그 모습을 공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장의 3.23㎞의 길이에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림처럼 다가오고 유달산의 기암괴석과 목포 시내에서 영산강과 남악 신도시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포마 사의 기술자들이 감탄한 그대로 ‘세계 수준의 경관’임을 증명했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회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인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000만 관광 시대의 주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남 관광의 ‘블루이코노미’의 주역이 될 목포해상케이블카의 개통을 축하하며 전남 관광을 꽃 피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목포의 숙원이었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목포의 맛과 멋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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