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모든 순간' 슬로건…부천 북 페스티벌 28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19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부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책의 다양성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책의 모든 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저자 강연회, 북 콘서트, 가족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신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제각기 다른 주제의 다른 강연자가 '책'을 중심으로 3인 3색 릴레이 강연을 한다. 책으로 소통하고, 희망을 품고, 또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과 함께 한다.

첫 주자는 유명 강연가이자 유튜버인 김수영 작가이다. 오전 11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2시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그대를 듣는다: 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후 4시엔 시청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2018년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을 수상하고 '2019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토토입니다'의 저자이자 다음 웹툰 '우두커니(심우도)'로도 유명한 심흥아 작가의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천 북 페스티벌' [사진=부천시]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원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합주 공연과 부천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미디&저글링쇼가 펼쳐진다.

또 한국출판인회의 소속 14개 출판사와 지역 서점, 독립서점 등이 참여해 대표 도서 판매 및 진로 체험, 상담,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부천 북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확인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4543, 45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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