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카드사용 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 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카드사용 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 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카드 이용 내역과 연계, 서비스 가입 시 약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펀드에 투자되는 서비스다.
자투리투자와 정액투자 방식이 있으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산출되는 투자금액을 합산해 카드 거래 다음날 합산된 금액이 펀드에 투자된다.
예를 들면 정액투자의 경우 '건당 투자금액 2000원'을 약정한 이용자가 하루에 3번 카드 결제를 했다면 다음날 6000원이 펀드로 입금된다.
자투리투자는 1000원 또는 1만원 단위로 설정, 자투리 설정금액 대비 카드 결제 금액과 차액이 펀드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 탑재된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소액투자서비스에 자동저축 요건과 적립대상 상품군을 추가하고 자동저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저축, 여유현금저축 등을 더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