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골든센츄리, 102억원 공급계약…'최근 한달 작년 40% 기록'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트랙터용 휠 및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가 4일 중국내 자회사를 두 곳을 통해 약 102억원(6000만위안)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은 자회사인 금세기(강소)지능과기유한공사가 연성시롱난기계제조유한공사와 3000만위안 규모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자회사 동방홍(낙양)차륜제조유한공사가 용맹기계주식유한공사에 3000만위안 규모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각각 맺었다는 사실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 16일과 21일 각 120억원, 257억원 공급계약을 했다고 공시했었다. 한달간 479억원(2억8000만위안) 규모 트랙터 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9.4% 규모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꾸준한 투자를 해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 계속 새로운 고객사를 추가, 매출에 본격 반영되고 있다"며 "상장 후 지금까지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을 한 온 당사는 아직 성장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제품 다변화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성장세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일 유상증자 공시 관련 "이번 유증을 통해 계속 늘어나는 중국 내 수요에 대응할 생산 능력(캐파·CAPA) 증설과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센츄리는 유증 자금을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한 위한 신공장 시설 투자 및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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