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활용 정거장' 운영…인천 주안3동, 자원관리사 발대식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품 재선별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한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2019 더불어 희망지 마을 특화사업'으로 시행되는 재활용 정거장 자원관리사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정창규 인천시의원, 전경애 미추홀구의원, 자원관리사 52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일반주택에서 배출되는 일부 재활용품이 일반생활폐기물과 한꺼번에 섞이는 일이 잦아 재활용품 재선별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노인인력센터 실버클린단 참여자 52명이 재활용 정거장 관리인으로 배치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안3동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 통 지역에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 25곳을 설치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재활용 정거장은 다음달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8~10시, 오후 4~7시까지 운영되며 주민 혼동을 줄이기 위해 기존 문전 수거 방식도 병행 운영한다.

미추홀구 주안3동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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