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조성준,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우승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전체1위를 수상한 베이스 조성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2위를 수상한 소프라노 김아영, 3위를 수상한 테너 조규석(왼쪽부터)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베이스 조성준(25)이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일 전했다. 소프라노 김아영이 2위, 테너 조규석이 3위에 올랐다.

조성준은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내년에 독일 쾰른 오페라하우스,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 무대에 서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페라와 협연할 기회를 얻는다. 또 참가자 전원은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의 2019∼2020 시즌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첫 포문을 연 대회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을 비롯해 쾰른 오페라하우스 극장장 비르기트 메이어, 드레스텐 젬베오퍼 예술감독 비요른 페터스,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페스티벌 예술감독 페터 에델만,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 예술조감독 비비아나 바리오스,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캐스팅감독 스테파니 뷔펠, 로스앤젤레스오페라 영아티스트프로그램 수석코치 니노 사니키즈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문을 연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5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독일 도이체오페라극장 합작 오페라 '라 론디네'(19∼21일), 국립오페라단의 '1945(10월4∼5일)' 등 매력적인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오페라 전문가들의 강의 '오페라 오디세이'도 준비됐다.

티켓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전화로 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