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모, 5G 자율주행 플랫폼 '어벤져스'…세계 시장 선점 ↑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스모가 강세다. 5G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27분 에스모는 전 거래일 대비 5.72% 오른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경제TV와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자율주행 기업 나브야와 더불어 국내 통신 대기업과 손잡고 5G 자율주행 플랫폼 전용 회사를 만들어 관련 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모는 프랑스 기업 나브야, 국내 통신 대기업 등과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5G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통신 대기업의 5G 기술과 전용 맵(지도)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정보 제공 및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에스모는 지난 7월 국내 통신 대기업 및 나브야와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과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모는 지난해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NDM을 설립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SKT와 협력하며 북미 시장을 목표로 해외 유수 자율주행 업체 물색에 나섰고, 미국 유니콘 기업 ZOOX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플랫폼을 완성해 향후 관련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내년 5G 기반 사업 등에 16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관련 사업을 키울 예정인 가운데 5G 플랫폼 사업이 정부의 정책과 맞아떨어지면서 정책적 수혜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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