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등으로 주요국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은 평균 9.79%로 전월 대비 0.8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7.5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6.40%로 1위를 차지했다.
대상 MP 총 205개 가운데 약 79.5%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96.5%인 198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15.7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12.69%) △중위험(8.41%) △저위험(6.71%), △초저위험(5.17%)이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전체 평균 16.40%(초고위험 25.48%·고위험 19.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4.44%) △DB금융투자(13.46%) △미래에셋대우(13.31%) △현대차증권(13.16%) 순이었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10.90%(고위험18.70·중위험 8.83%)로 가장 우수했다. △경남은행(8.93%) △우리은행(8.76%) △광주은행(8.47%) △KEB하나은행(8.05%)이 뒤를 이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