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 한성대, 동일 학부내 구분없이 입학 … 2학년때 전공트랙 선택

한성대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성대학교는 내년도 전체 신입생 모집정원의 79.3%인 13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성대 수시는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2학년 진학 때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380명을 뽑는 적성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단과대별로 적성고사 배점 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공과대를, 국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인문ㆍ사회과학대를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학생부(교과) 배점은 적성고사 점수에 비해 등급간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수능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별도의 큰 준비 없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적성고사는 수능형으로 출제되며,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출문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해 370명을 선발한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ㆍ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ㆍ디자인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 IT공과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기준의 경우 2016학년도부터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6등급(IT공과대학 주간 7등급), 야간 8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종합 정원내 일반전형인 한성인재전형으로는 160명을 모집한다. 서류평가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ㆍ비교과 전 영역, 자기소개서 성적을 정성ㆍ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는 주로 전공 잠재력과 인성의 세부 요소들을 평가한다. 학종에서는 면접이 없으며, 100% 서류로만 준비할 수 있어 수험생 부담이 완화됐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은 "수시에 지원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홈페이지에 각 전형의 입시 결과와 경쟁률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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