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현재 교육가치·방법·목표 다시 생각할 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재의 교육가치와 방법,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3일 수원 장안구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다산에서 열린 신규 임용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8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금은 교육의 가치와 방법, 목표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할 때"라며 "변화 요구를 분석하고 현 제도와 규정을 살펴서 직면한 교육과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중점을 두는 교육자치의 종착점은 학교가 아닌, 학생"이라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각의 자리에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발 밑을 보고가면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으나 목표로 가는 길을 잃게 된다"면서 "현안에만 얽매이지 말고 모든 학생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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