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국에 예산 사과 가공품 수출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된 사과 가공제품이 중국에 수출된다.

충남도는 예산 아이파머스가 중국 선양에서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와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이 체결한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계약은 아이파머스가 앞으로 4개 품목의 가공제품을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를 거쳐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양측은 상호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도 합의했다.

아이파머스는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생즙, 건강식품, 스낵 등 가공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도는 관내 기업의 중국방문단을 구성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중국 ‘동북 3성’ 방문 일정에 합류시켰다.

기업인 중국 방문단은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충남여성경제인협회 소속 29개 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중으로 아이파머스와 한스텍, 우양, 금강정공, 우진침구, 화성제관, 한전컨버젼스, 대백제명주, 한국자동화기술 등 9개 기업은 랴오닝성에서 현지 38개 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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