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일자리 2533개 창출…연간목표 조기달성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올해 산림일자리 2533개를 창출해 연간목표를 조기에 초과달성했다.

도는 올해 산림일자리 창출을 역점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2466개보다 67개 많은 산림분야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도는 올해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확보와 목재이용 운영관리원, 임산물 재배 관리원 등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의 일자리가 채워지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에서 투입된 올해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는 총 480억 원으로 산불예방진화대와 도시 숲 관리원 등 공공부문에서 2196개의 일자리가 확보됐다. 또 숲 해설 등 민간부문 171개, 산림경영주체 활성화 등 사회적 경제부문에 1654개 일자리를 확충했다.

도는 산림일자리 창출 사업이 일자리 사각지대인 노인과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민 생계 지원과 고용 안정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세를 몰아 도는 2022년까지 산림일자리를 4000개까지 늘려갈 복안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 과장은 “초고령화 사회가 점차 현실화 되는 현 시점에 노인과 재취업이 어려운 중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산림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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