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할머니 구조 SK매직…대전경찰청장 표창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
시민경찰뱃지, 포돌이 인형 포상

왼쪽부터 김표, 이호경,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손홍연, 윤석화 설치마스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K매직은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대전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구조활동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가 쏘나타 승용차에 치였다. 할머니는 사고 직후 하반신이 차에 깔려 꼼짝도 못 하는 상태였는데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SK매직 설치마스터들이 승용차를 들어 올려 할머니를 구조했다.

윤석화 설치마스터는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다.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충청물류센터 소속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설치마스터들에게 시민경찰뱃지, 포돌이 인형을 포상으로 수여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서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매직은 자회사인 SK매직서비스를 통해 이들 설치마스터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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