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뉴욕증시 하락여파 불안심리 자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줄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반등을 유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11%) 내린 1958.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0억원, 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3.35포인트(0.66%) 내린 2만5962.4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8%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6% 아래로 내려가면서 금리 하락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보험, 서비스, 유통 업종 등이 하락세다. 음식료품과 통신, 기계, 건설 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약세고 현대차, LG화학, 셀트리온, 기아차 등은 오름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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