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투자사 미래셀바이오,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 1상 신청'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온은 투자회사인 미래셀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간질성 방광염 환자 대상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입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자임상 제 1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주명수 교수 주도로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미래셀바이오의 동종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래셀바이오는 비임상시험에서 독성과 종양발생이 없고, 우수한 치료효과가 증명된 바 있는 이번 치료제 제품명을 MMSC(주성분 : 미래동종배아줄기세포유래중간엽줄기세포)로 명명했다.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에 따르면 MMSC의 동물모델 실험결과 기존 골수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치료효능이 10배 이상 높았다. 또 MMSC가 손상된 요로상피세포를 재생하고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기질, 세포와 주피세포로 분화하여 혈관재생촉진을 통한 치료효능을 보였다. 이와 함께 MMSC 주입 12개월까지 영상추적 검사 및 부검을 통해 줄기세포가 방광 외 다른 장기로 이동하거나 종양을 유발하지 않았음을 관찰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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