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DJ 10주기 맞아 '남북 6.15공동선언 계승 최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행사에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는 6.15 공동선언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KBS1 평화음악회 리셉션 축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남북관계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강도 높은 대남 비난으로 인해 경색 국면을 맞았다.

김 장관은 "6.15 공동선언 또한 성사시키기 위해서 정말 많은 장애와 난관을 극복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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