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헬싱키공항에 초대형스마트 LED 사이니지 설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삼성전자는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초대형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면적이 167㎡(가로 77.3m, 세로 2.16m)에 달하는 이 사이니지는 'IF-D시리즈(P4)'로, 픽셀 간격이 4mm에 불과해 근거리에서도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목·볼록한 형태뿐 아니라 최대 6000R 곡률의 S자 디자인이 가능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타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연간 20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미디어월을 통해 핀란드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설경과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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